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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서 - 김혜순
그러므로 장르는 운명이다.
깊이 좋아했던 일 - 박소란
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깊이 좋아한다는 것
타원에 가까운 - 강혜빈
아무렇게나 자란 마음에게는 차가운 물이 좋아
월요일 - 조해주
그 애는 설명하지 않는다. 그 애는 얼굴에 로션을 잘 바르지 않는 편이다.
춤 - 유혜빈
그렇게 남아주세요당신이 나를 기억하고 있어요아둔하게 웃어요 영원히 달려요
사이버 시옷시옷 - 고선경
바깥이 수북해질수록우리의 미래는 비좁아져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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