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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걷기를 포기하진 말자 - 정다인

이 걷기를 계속하자

이훤 - 슬아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

그 소리 때문에 어떤 날은 기억해냅니다 세상이 결국 둘의 언어와 농담과 표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

여름, 타바코 - 권누리

나는 이해할 수 있는 문장만 쓰고 싶어

변천사 - 안미옥

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공유했다모래에 모래를 더했다

자연스러운 일 - 임유영

노력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.

새에 대한 믿음1 - 마윤지

사랑하는 무엇이 생기면 팔이 길어지고어깨가 슬쩍 넓어지는 것 같다한 번에 안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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